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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공사비지수 상승세 여전… 국제유가 영향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03.17 16:54 조회수 2590

전기공사비지수 상승세 여전… 국제유가 영향


168.21p기록, 전년 동월대비 14% 상승
급등한 국제유가 영향 커


지난 1월 전기공사비지수는 경유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공별로는 변전기기설치와 가공송전 분야의 변동폭이 가장 컸다. 한국전기산업연구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2년 1월 전기공사비지수를 최근 발표했다. 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1월 전기공사비지수는 168.21p를 기록해 전월대비 0.99p (0.6%) 상승했다. 전년 동월대비는 20.62p(14.05%) 올랐다.


전기공사비지수란 연구원이 조사하는 국내 전기 관련 직종들의 인건비에 한국은행이 발표하는 생산자물가지수를 더한 수치를 말한다. 현재 전기산업연구원이 통계를 작성한다. 전기공사비지수가 중요한 이유는 해당 지표가 전기공사에 투입되는 공사비의 증감률을 파악할 수 있는 근거가 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공사비는 자잿값과 인건비가 주를 이루기 때문에 해당 지표의 증감과 총공사비의 증감은 상관관계가 있다. 지수의 증감률에 따라 총공사비의 흐름을 볼 수 있는 것이다. 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전기공사에 투입되는 27개 직종 노무비가 평균 0.47% 상승했다.

변전기기설치 지수가 217.74p로 전월 대비 1.1% 상승해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였으며 가공송전은 147.44를 기록해 1.0%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가공배전(177.89, 0.9%) ▲지중배전(175.31, 0.8%) ▲지중송전(183.12, 0.7%) ▲변전기타(188.26, 0.6%) ▲공동주택(166.07, 0.5%) ▲비주택(169.48, 0.5%) 순이다. 1월 전기공사비지수 상승에 기여율이 높은 상위품목은 ▲경유 ▲건설 중장비 임대 ▲소프트웨어개발 공급 ▲절삭공구 ▲일반철근이다. 특히 경유는 기여율이 113.51%나 된다. 이는 최근 급등한 국제 유가의 영향이다.

김명훈 한국전기산업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지난 1월 발표된 시중노임이 반영되면서 1월 전기공사비지수는 전년 동월대비 14%라는 비교적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며 "특히 전차선로는 21.3%로 증가율이 두드러진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이러한 현상은 경유와 절삭공구 등 원자재 지수 상승이 주요 원인인데, 결국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이 컸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출처 : 전기신문(https://www.ele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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